서울 외곽 원룸 전월세 널뛰기…도봉구 한달 새 20만원 상승

서울 원룸 전월세 가격 상승 배경

올해 9월 서울 지역의 원룸 전월세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도봉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의 전월세가 급격히 상승하며, 전반적인 월세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주거 수요가 높아지면서 외곽 지역까지 전월세 가격이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방의 ‘9월 다방여지도’ 발표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서울 25개 자치구별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9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하여 제작된 것입니다.

다방여지도의 활용 및 해석

다방여지도는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으로 100%를 설정하고, 각 자치구별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100%를 초과하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자치구별 전월세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도봉구 월세 급등 현황

이번 9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도봉구의 원룸 월세가 한 달 새 20만 원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원룸 수요 증가와 외곽 지역의 전월세 상승세가 겹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도봉구를 비롯한 외곽 지역의 전월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별 전월세 가격 비교

서울 지역의 자치구별 전월세 가격은 크게 상이합니다. 다방여지도는 이러한 지역별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전월세 가격 상승 지역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평균 월세 수준이 높은 강남구와 서초구뿐 아니라, 외곽 지역에서도 상승세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주거비 부담 증가와 대책 필요성

서울 원룸의 전월세 가격 상승은 청년층과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경우, 저렴한 주거지를 찾는 서민층의 주거 부담이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결론

다방의 9월 다방여지도 발표를 통해 서울 외곽 지역의 전월세 가격 상승이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치구별 전월세 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여,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