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본격 추진…사업비 25조6000억원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 개요
서울시가 도심을 잇는 지상철도 전 구간의 지하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총 68㎞ 길이의 철도 노선을 지하화하고, 지상부지에는 대규모 녹지공원과 복합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의 총 예산은 25조 6000억원에 달합니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 발표
서울시는 23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경부선과 경원선 일대 총 6개 노선과 39개 역사를 지하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서빙고역을 중심으로 철도 지하화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028년 착공, 2035년 마무리 예정
서울시는 2028년에 지하화 공사를 시작해 2035년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는 서울 도심의 철도망을 지하로 옮기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도시 미관 개선과 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대한 사업입니다.
지하화 구간과 대상지
지하화 대상 구간은 경부선과 경원선 일대 총 6개 노선으로, 총 68㎞에 달하는 길이와 39개의 역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요 대상지는 서빙고역을 기준으로 한 경부선과 경원선 구간으로 나뉘며, 이 구간은 서울 도심의 주요 철도 노선입니다.
녹지공원 조성 계획
지상철도를 지하화한 후, 그 부지에는 총 122만㎡에 달하는 대규모 녹지공원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녹지공원은 서울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도시 내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복합 개발 계획
총 171.5만㎡에 달하는 역사부지는 업무, 상업, 문화 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도심 내 새로운 경제·문화 중심지를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입니다.
사업비와 재원 조달
이번 철도 지하화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25조 6000억원입니다. 서울시는 국가 재정 지원과 민간 자본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상 부지의 상업적 개발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일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교통 효율성 향상
철도 지하화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도심 내 교통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도심과 외곽을 잇는 철도 노선의 지하화는 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하게 됩니다.
서울시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
이번 지하화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더욱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결론: 서울시 지하철도 지하화의 의미
서울시의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지상 부지에는 녹지공원과 복합 시설이 들어서면서 서울 도심의 미관과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