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 디타워 인수자금 9700억원 조달 완료

범농협, ‘돈의문 디타워’ 인수자금 조달 완료…지역농협 120곳에 4400억 대출 배려

범농협, 돈의문 디타워 인수자금 9700억원 조달 완료

NH농협금융그룹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지역 농협)이 서울 돈의문 디타워 인수를 위해 97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 계열과 지역 농협들이 펀드 지분(수익증권)과 선순위 담보대출을 적절히 배분하여 범농협 차원에서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인수 자금 배분과 대출 구조

범농협은 돈의문 디타워 인수를 위해 3800억원 규모의 사모 부동산펀드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5900억원의 담보대출 약정을 맺어 총 97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금은 인수가격 8575억원과 부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거래에서 건물의 매도자는 마스턴투자운용의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펀드제79호’입니다.

지역 농협의 대출 참여와 배려

캡스톤자산운용의 대출형 펀드가 400억원의 대주로 참여하였으며, 자본금과 대출은 모두 범농협그룹이 충당했습니다. 특히 지역 농협은 자본금의 39.5%, 대출의 74.6%를 집행하여 총 4400억원을 대출 형식으로 지원합니다. 이는 에쿼티 투자 부담을 줄이고 담보대출을 통한 안전한 투자 방식을 택해 지역 농협의 참여를 배려한 조치입니다.

120여 곳 지역 농협의 투자 기회 확대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역 농협이 우량 자산에 대해 30억~50억원 단위로 대출할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수익성 있는 자산에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120여 곳의 지역 농협이 대주 겸 지분 투자자로서 안정적인 자산 확보와 수익 창출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범농협의 공동 투자 시너지 효과

범농협은 농협금융그룹과 농협 중앙회가 공동으로 투자하여 상호 협력과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농협과 금융지주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범농협 전체가 참여하는 모범적 투자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돈의문 디타워의 입지적 장점

서울 돈의문에 위치한 디타워는 서울의 주요 상권과 비즈니스 허브로서 유망한 오피스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범농협은 디타워의 인수를 통해 서울 중심지의 상업용 부동산을 확보하여, 농협의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리스크 관리

범농협은 이번 인수에 대해 담보대출 위주로 자금을 배치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 농협이 대출 중심으로 참여함으로써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부동산 자산 확보를 통한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범농협의 자산 확보 전략

NH농협금융그룹은 돈의문 디타워 인수를 통해 서울 중심지의 우량 자산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농협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농협 금융지주 계열사의 역량을 활용하여 자산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농협에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의 향후 계획과 전망

농협금융은 돈의문 디타워 인수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산군을 확장하고, 농협 그룹 내의 금융 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다양한 수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결론: 범농협 공동 투자의 성공적 사례

범농협의 돈의문 디타워 인수는 농협금융과 지역 농협의 협력으로 이뤄진 성공적인 공동 투자 사례입니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자산 다각화를 통한 농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투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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