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배신, 평당 1.5억 인데 ‘하자’ 투성이 날림 공사

평당 1.5억 인데 ‘하자’ 투성이…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배신

분양가에 비해 부실한 시공으로 실망한 계약자들

“사전점검을 했는데, 30억 원 가까이 주고 분양받은 집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어요.” 강남구 대치동 오피스텔 ‘대치 아티드’를 분양받은 A씨는 사전점검에서 실망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곳곳에 자재가 뒤틀리고 틈이 벌어진데다 바닥이 기울어진 부분까지 있어, 고급스러운 시공에 대한 기대가 무너진 것입니다.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날림 공사 논란

3.3㎡당 1억 5천만 원에 분양된 강남권 하이엔드 오피스텔들이 부실 공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분양 당시 홍보했던 고급 시설과 달리, 분양 계약자들은 “비싼 가격과 맞지 않는 저급 자재가 사용됐다”며 계약 과정의 불투명성을 지적하며 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분양 계약자들의 법적 대응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치 아티드 분양 계약자들은 최근 계약해지 요구와 함께 내용증명서를 시행사에 발송했습니다. 계약자들은 “사용승인 이후에도 심각한 하자들이 남아 입주가 불가능하다”며 소송까지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공사 변경과 신뢰 상실

대치 아티드는 2022년 5월에 분양을 시작했으나, 작년 초 시공사였던 HN Inc가 PF 부실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시공사가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시공사는 연매출 200억 원대의 상상토건으로 변경되었고, 분양 계약자들은 이러한 통보를 뒤늦게 받았습니다.

공사 기간 단축으로 인한 부실 시공

계약자들은 입주 예정일을 맞추기 위해 공사가 서둘러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시공이 엉망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입주 시점에서도 공용시설은 완공되지 않았으며, 집안 곳곳에서 각종 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불명예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당초 3.3㎡당 1억 5천만 원에 분양되었으며, 전용면적 51~55㎡의 원룸 형태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26억~33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고급스럽고 완성도 높은 시공을 기대했던 분양 계약자들에게는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과제

부동산 시장에서는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공사의 역량, 시공 품질, 분양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향후 대응과 법적 절차

분양 계약자들은 하자 보수와 함께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분양계약 해지를 포함해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시행사와 시공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절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사건은 강남권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 계약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시행사와 시공사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결론: 고급 오피스텔에 대한 기대와 현실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높은 분양가만큼 고급스럽고 완성도 높은 시공이 기대되었으나, 이번 부실 시공 논란으로 인해 이러한 기대가 무너졌습니다. 앞으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품질 관리와 투명한 분양 과정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