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잠든 통장 속 돈’ 2446억 원 찾았다

휴면예금·보험금이란?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법률 또는 당사자 약정에 따라 채권·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료된 예금, 보험금, 자기앞수표, 실기주과실 등을 말합니다. 이러한 자산은 원권리자가 청구하지 않은 상태로 금융기관에 남아 있는 자금을 의미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원권리자가 휴면예금·보험금을 쉽고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금원은 금융업계와 협력하여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휴면예금 찾아주기 공동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024년 10월 말까지 서금원을 통해 지급된 휴면예금과 보험금은 총 2445억 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억 4000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지급 건수는 총 57만 9296건이며, 이 중 약 44%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비대면 채널로 지급된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52개의 금융사가 참여합니다. 주요 참여 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들 금융사는 홍보와 안내를 통해 원권리자가 잃어버린 자산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서금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로부터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이를 원권리자에게 지급합니다. 또한 원권리자가 손쉽게 자산을 조회하고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금원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청구하려면 다음의 절차를 따릅니다:

이러한 절차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입니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개인의 재산임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해 찾아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권과 협력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서금원은 휴면예금 및 보험금 찾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서금원의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캠페인은 국민들이 잃어버린 자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서민의 금융생활 안정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