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돌아왔다…韓증시, 단기 충격받겠지만 2016년보면 우상향
도널드 트럼프 당선과 한국 증시 영향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습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경제 정책은 국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가 많습니다. 6일 한국 증시는 1%가량 급락한 반면, 미국 야간선물은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에 따른 수혜 업종
트럼프의 당선에도 불구하고 방산, 천연가스/LNG, 원전, 바이오 종목 등은 수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에 따른 단기적인 충격을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고, 장기적 주식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합니다.
방산주의 수혜 전망
방산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북한 도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국면에서 대표적인 수혜 업종입니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나토(NATO) 회원국의 방위비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방산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주의 기대감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내 에너지 개발과 LNG 수출설비 확충을 주장하고 있어, LNG선 발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전주에 미칠 영향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화석연료 생산 확대를 주장하며, 원자력규제위원회 현대화와 SMR(소형모듈원자로) 투자 확대 등을 언급해 원전주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관련 산업재 종목
삼성증권은 방산 및 산업재 관련 수혜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HD한국조선해양,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등을 제시했습니다.
바이오주 수혜 전망
트럼프와 해리스 두 후보 모두 약값 인하와 반중(反中) 정책에 동의했기에 국내 바이오주는 일찌감치 미 대선 수혜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삼성증권은 주요 수혜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제안했습니다.
한국 증시의 장기적 전망
전문가들은 트럼프 리스크가 단기적인 충격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적으로 증시는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2016년 트럼프 당선 당시 한국 증시의 흐름을 참고한 것입니다.
결론: 트럼프 재당선과 투자 전략
트럼프 당선은 국내 주식시장에 단기적 충격을 줄 수 있지만, 방산, 원전, 바이오 등 특정 업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의 우상향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