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방산혁신펀드, 티인베 등 5개 GP ‘격돌’
방산혁신펀드 3차 출자사업 개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이 200억 원을 출자하는 방산혁신펀드 3차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출자사업에는 5개의 위탁운용사(GP)가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성장금융으로부터 200억 원을 출자 받아 총 4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야 합니다. 최대 출자 비율은 50%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방산혁신펀드는 국내 방산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펀드로, 2022년 시작되어 매년 200억 원씩 출자되고 있습니다.
GP 지원 현황
이번 출자사업에는 ▲SK증권·케이기술투자(Co-GP) ▲에스벤처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 ▲티인베스트먼트 등 5개의 운용사가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은 5:1로, 단 1곳의 운용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Co-GP의 관전 포인트
지난 1차, 2차 사업에서는 공동운용(Co-GP) 방식으로 지원한 GP들이 모두 펀드 결성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도 SK증권과 케이기술투자가 Co-GP 형태로 참여하며, 이들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방산혁신펀드의 주요 목적
방산혁신펀드는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국내 중소·중견 방산기업을 주목적으로 지원합니다. 올해는 특히 국방 신사업 및 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첨단과학기술 투자 대상
첨단과학기술 분야에는 ▲반도체 ▲우주 ▲인공지능 ▲로봇 ▲드론 등이 포함됩니다. 이는 국방 신사업 5대 분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는 ▲유·무인 복합 ▲양자 ▲우주 ▲에너지 ▲첨단소재 ▲사이버·네트워크 ▲센서·전자기전 등을 포함합니다. 이는 방위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분야들입니다.
과거 방산혁신펀드의 성과
방산혁신펀드는 1차년도와 2차년도 사업을 통해 국내 방산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왔습니다. 1차년도에는 BNK투자증권과 현대기술투자가, 2차년도에는 한화투자증권과 원익투자파트너스가 GP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이 펀드들은 개방형 기술혁신을 추진하며 방산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도왔습니다.
올해 방산혁신펀드의 투자 방향
올해 방산혁신펀드는 첨단과학기술과 국방 신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대상의 폭을 넓히며, 국내 방산기업들의 혁신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방산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GP 선정 과정과 평가 기준
GP 선정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이루어집니다. 성장금융은 지원 운용사들의 ▲운용 능력 ▲펀드 조성 전략 ▲투자 대상 선정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적의 GP를 선정합니다. 이번에도 강력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향후 일정
성장금융은 올해 말까지 GP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선정된 운용사가 자펀드를 결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본 펀드는 국내 방산기업의 첨단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활용될 전망입니다.
결론: 방산혁신펀드의 의의와 전망
방산혁신펀드는 국내 방산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며, 미래 국방 신사업 분야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국내 방산기업들은 더욱 견고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방산업의 첨단화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이러한 노력은 방산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와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