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첫 날 초반 70%대 급등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첫 날 초반 70%대 급등

더본코리아 상장 첫날 주가 급등

백종원 대표의 외식업체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6일, 주식 시장에서 장 초반 70%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공모가(3만4000원) 대비 72.41% 오른 5만9천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공모가 대비 주가 흐름

더본코리아는 상장 직후 공모가 대비 36.32% 높은 4만6천350원으로 시작하여, 한때 6만4천500원까지 상승하는 등 강력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외식 브랜드와 사업 현황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내 점포 수는 약 2천900개에 달합니다. 백 대표는 상장일 기준으로 더본코리아 지분 60.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적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3천881억 원과 당기순이익 193억 원을 기록하며 외식업계에서 탄탄한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더본코리아의 상장 전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요예측과 공모가 확정

더본코리아는 수요예측에서 2천216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734.6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2만3천∼2만8천원)을 21.4% 초과한 3만4천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일반 청약 결과와 경쟁률

일반 청약에서도 772.8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11조8238억 원을 모았습니다. 이는 더본코리아의 높은 인기를 입증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사주조합 청약과 직원 반응

한편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0.35 대 1을 기록해 기대감을 다소 낮췄습니다. 더본코리아 직원들은 1년간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 우리사주 청약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향후 주가 전망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강세를 보였으나, 우리사주 청약 경쟁률의 부진과 외식업계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주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더본코리아의 성장 가능성

더본코리아는 외식업계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바탕으로 높은 수요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은 시장 상황과 외식업계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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