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주식 왜 해요?“…미국 주식 보관액 ‘역대 최대‘, 내년에도 증가세는 지속
서학개미의 투자 확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지부진한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동학개미’들의 ‘서학개미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보관액 현황
5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958억7000만달러(약 132조원)로,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 600억달러 규모와 비교해 약 59%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 주식 보관액의 의미
미국 주식 보관액은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총 미국 주식 규모를 의미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액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사용됩니다.
국내 주식시장과의 비교
지난달 25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액은 코스닥 시가총액 360조1790억원의 36.37%에 해당합니다. 이는 코스닥 시장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 주식시장과 비교해도 상당한 수치입니다.
주요 투자 종목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중 상위 보관액 종목으로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이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158억달러(약 22조원)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엔비디아(131억달러), 애플(48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35억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의 영향력
투자자들이 집중 보유한 종목으로는 ‘매그니피센트(M) 7’로 불리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로 구성되며, 미국 주식 보관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인기
테슬라는 국내 투자자들의 보관액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기술 혁신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엔비디아와 AI 열풍
엔비디아는 131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AI 관련 기술 발전과 반도체 시장의 확대가 주요 투자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기술주에 대한 관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주요 기술주는 안정적인 수익성과 시장 주도력을 바탕으로 높은 투자자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내년 전망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미국 주식 보관액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 회복과 미국 기술주의 견고한 성장세에 기반한 것입니다.
결론: 서학개미의 투자 방향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내년에도 증가세가 예상됩니다. 이는 국내외 경제 상황과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서학개미들의 투자 전략이 중요해질 것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