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LP 운용자산 3년간 4배 급증, 리스크 관리는 ‘구멍’

ETF LP 운용자산 3년간 4배 급증…리스크 관리는 ‘구멍’

ETF 시장의 성장과 LP 운용자산 증가

신한투자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운용 과정에서 1300억 원 이상의 선물 매매 손실을 낸 가운데, 지난 3년여간 증권사들의 ETF LP 운용 자산이 약 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용자산의 급증 현황

5일 금융감독원이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전체 ETF LP 운용 자산은 24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0년 6조 2000억 원 대비 3년 반 만에 4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ETF 순자산의 증가

같은 기간 ETF 순자산은 52조 원에서 153조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ETF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LP 자산이 비례적으로 확대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주요 증권사의 운용자산 변화

ETF LP 운용 규모가 가장 큰 A증권사는 2021년 7400억 원이던 운용 자산이 올해 6월 3조 7000억 원으로 5배 증가했습니다. B증권사는 1조 1800억 원에서 3조 1300억 원으로 3배, C증권사는 2배 증가한 2조 37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D증권사의 급증세

특히 운용 자산 3위의 D증권사는 2021년 1400억 원에 불과하던 ETF LP 운용 자산이 올해 6월에는 3조 700억 원으로 22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2년여 만에 이루어진 급격한 자산 확대입니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ETF LP 자산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걸맞은 내부 통제와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대규모 손실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부 시스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TF LP의 역할과 책임

LP(유동성공급자)는 ETF 시장의 유동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급증한 운용 자산과 빠른 성장 속도에 비해 리스크 관리 체계가 미흡하면 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감독기관의 입장

금융감독원은 ETF LP 운용 자산 증가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융기관들이 더욱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래의 리스크 관리 방안

전문가들은 ETF LP 운용 자산의 규모에 비례하여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합니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ETF 시장의 성장과 과제

ETF LP 운용 자산의 급증은 ETF 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주지만,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도 더욱 강조됩니다. 금융기관들은 보다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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